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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존 경영전략/자기성찰

이제 되었다 싶었는데, 긴장 푸는 순간 위기다

by carezone7 2021. 7. 6.

이제는 진짜 되었다 싶었다.

아마 긴장을 서서히 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랬더니 그 순간, 아니 그 전부터였지만 

위기의 순간이 왔음을 깨달았다.

 

투자가 조금 잘되고, 사업이 조금 잘되었을 때

생활수준을 동일하게 하고 재투자하거나 잘 관리했어햐했는데

아주 어이없게도, 그렇게 생활수준을 높인것도 아닌데

500만원도 더 안쓴것같은데, 그리고 애초에 투자해야할 돈을 쓴 건데

지금 휘청이게 생겼다

 

그부분이 참으로 안타까운 점이다.

어쩌면 4년전부터 사용했어야할 돈을 지금까지 힘들게 살았으면서

조금 삶의 질을 높이자고, 그리고 나름 보상을 한다는 의미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돈으로 인해? 아니, 내가 그 돈을 씀과 동시에 긴장감을 늦춤으로 인해

위기가 찾아온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또 마냥 논 것은 아니다.

이것저것 열심히 알아보고 열심히 살았다.

그렇다면 어디에 문제가 있는가?

이 세상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

아니다. 내가 선택과 집중. 즉, 원씽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이다.

 

지금 사업을 조금 더 확장하는 시기인데,

이 시기에 조금 여유 생겼다고 다른 사람들 신경써주고,

오늘은 좀 쉬어도 되겠지? 또는 오늘 이정도 했으니, 오늘 아이가 나를 찾으니깐 등등의 사유로

기계처럼 움직이는 패턴을 멈추어버렸다. 이 블로그를 기록하지 않은것과 같이.

 

나름 원씽이라고 블로그 글을 작성하기보다는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였다고 생각했지만

둘다 안 하는 꼴이되버렸다.

 

여기까지 반성하고, 남은 시간은 다시 한번 노력해보자.

안그래도 재산세 때문에 예기치 못하게 현금 지출이 되는데, 올해는 어쨌든 신용대출 모두 상환하고

내년에는 플러스 전환 후, 그 다음 상승기 노리는 준비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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