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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와 잠자는곳을 분리해야겠다

by carezone7 2020. 9. 9.

나자신을 갈어넣되 똑똑하게 갈아넣고 싶은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규칙적인 생활과 미라클모닝을 시작해서
회사일을 하기전에 내가 해야할 일을 끝내놓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 다른 직장인 투자자분들께서 하시는 루틴을 최적화하고 싶었다.

나는 부동산 투자, 쇼핑몰 운영, 유튜브 운영 등등 하고싶은것이 많기 때문에 몇배를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이 내 머릿속에 꽉차있다.

어제 저녁에는 아파트 1채를 더 매수하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그리고 이것이 내 욕심인지 아니면 감당할수 있는 욕심이었는지 검토를 해보았다.

취득세만 12%..
동해에 5천만원 정도의 세컨하우스였다면 취득세 500만원정도로 크지 않은데
내가 보고있는 곳은 비규제지역의 4억미만,
좀 디테일하게 말하자면
매매가 3.5억, 취득세 3~4천. 총 4억정도 금액.
아파트는 10년 미만의 준신축급 아파트.

찾아보니 있었다.
그런데 취득세 4천, 양도소득세 일반세율+30%라면.. 매매가가 1억정도 올라야 겨우 취득세정도 버는것 같다.
그런데 내 포트폴리오상 장기보유가 힘들기때문에 5년내 1억이 오를까란 의문이 있었다. 게다가 그 지역은 청라처럼 검토당시는 비규제지역이었지만 입주시기엔 언제든지 규제지역으로 지정될수 있기에 조금은 머뭇하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투자금이 1억이상 들어간다.
내가 실거주하기에 주담대도 받게된다.
그런데 주변아파트들에 비해 저렴해서 취득세 부분만 12%로 과하지 않았다면 들어갈것 같다.

이 부동산 시장은 정부가 통제해도 수요와 공급 규칙, 유동성 장세를 이기지 못하듯,
나 자신도 부동산 시장이 흘러갈방향을 예측은 하되, 실제 그것을 맞추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여러 케이스를 세우고, 매뉴얼처럼 행동해야겠다

그 매뉴얼을 만들기 위해 새벽6시에 알람을 맞추었는데
아이가 그 알람진동에 깼다..
덕분에 출근준비만 미리하고 아이를 보는시간으로 보냈다.
와이프에게는 미안했지만 오늘 얘기했다.
주중에는 새벽에 일어나기 위해 잠은 거실에서 혼자 자야될것 같다. 침대에서 자면서 몇번이나 시도해보았지만 오히려 아이가 일찍 깨고 나도 미라클 모닝이 안되는것 같다고 하니, 감사하게도 알겠다고 해주었다.

당장 오늘부터 실행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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