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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소득/쇼핑몰 운영

[쇼핑몰 운영] 3, 4번째 아르바이트 동시 뽑는 과정

by carezone7 2020. 10. 5.


지난 포스팅에서 3번째 아르바이트분을 뽑았다고 올렸었다
https://carezone7.tistory.com/m/190

[쇼핑몰 운영] 3번째 아르바이트분을 뽑다

쇼핑몰 운영하다보니 아르바이트분을 뽑고 운영하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힘들다. 모두 내 마음같지 않다. 고기집이나 편의점 사장님이었으면 속이 문드러졌을것 같다. 갑자기 이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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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분이 남편분께서 집에서 무엇을 하냐고, 집에서 아이만 케어하라고 하셨다면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하루채되지 않아 못하겠다고 하셨다.

이래서 인사가 만사라는 생각이 들었고 회사 인사팀의 노고나 느껴졌다. 제대로 된 분 뽑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싶었다.

2번째 분은 요즘말로 찐 이시다. 완쪽 이쪽분야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관련 경력이 있으셨고 결과물은 처음부터 좋았다.
하지만 이분이 몇달 진행하신후 이사가신다고 하셨다.
다행히 거리가 그렇게 떨어진곳은 아니어서 계속 이어나갈수 있게는 되었지만, 동선이 반대라 언젠가는 교체할 필요성은 있게 되었다.

그리고 풀로 아르바이트분 2분께 요청드려도 주문수량을 맞추기 힘든수준이 되었다. 참 감사한 일이지만 일정 못맞추는 날이면 어쩔수없이 와이프에게 부탁해서 평일저녁이나 주말시간 할애를 요청한다.

나뿐아니라 와이프도 시간과 노동을 갈아넣고 있는 것이다..

나는 어제 추석연휴 마지막날에도 이런 반복적인 일을 없애기 위해 지금의 시간을 갈아넣으면서 그다음 아르바이트분을 채용하는 과정에 있다

 
때때로 지치기도 하지만
아르바이트 공고에 32명이나 지원해주셔서
그것도 1주일 공고예정이었다가 2~3일만에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조기 마감을 했다.

다른 이들에게 일을 줄수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 같다.
그런데 이런 내 마음은 그분들은 모르시겠지.

30여명중 3명은 지역자체가 다른 묻지마 지원, 5분정도는 하고는 싶으나 거리가 머신분, 2분정도는 관련 업계경험 있으신분, 나머지분은 거리만 가까우신분들.

그래도 그분 모든분들이 열정을 다하고 센스있다고들 하신다


심지어 지원제목도 동일하다.
아마 알바몬에서 동일한 기본값인듯. 인사담당자 입장에선 비교가 되다보니 성의없단게 딱 보이네.

아마 난 지금 회사에선 이직안하고 오래 다니면서 사업하고 투자하겠지만, 이직을 한다면 이력서부터 다르게 작성할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놀이터를 보니 아이와 함께 놀아주어야 하는데.. 이 시간을 헛도게 보내지말자
그리고 지금의 시간과 노력을 반드시 패시브 인컴으로 만들어 내고야 말겠단 다짐을 한번더 한다.

또하나더.
사업이 커질수록 감당하기 위해 나의 센스와 직관력을 믿고 움직이게 되는 케이스가 많아지는데, 내가 아프거나 바쁘게 될때 이 루틴이 망가진다는 취약점을 지니고 있다.
어쨋든 굴러가게 만든다는것. 중요하지만 그 갈아넣는 시간에도 나는 노동해서 돈을 버는게 아니라 사업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시간을 사용하다는 기본 전제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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