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서울에 실거주하고 싶은 집을 갭으로 매수하면서 와이프와 1년 정도 정말 많은 고생을 하였다
그리고 이번 2020년 초에 세운 계획이 있었다
실거주의 만족도도 높이면서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매수한 서울집으로 들어가는 프로젝트이다.
현재 상황에서 세입자 보증금 만큼 벌거나 대출을 받아야하기에 조금은 막막하였지만 어찌되었든 매매가는 몇년후엔 이정도가 되겠지하는 마음으로 대출로 들어가겠지 란 생각을 가졌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와이프의 퇴직금과 대출을 통해서 수원 권성동의 아파트를 매수하였다
개인적으로나 월부에서는 기간이 정해진 투자는 좋지 않아 지양해야한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 그시기는 투자만 하는것이 아닌 우리의 실거주 또한 바뀔만한 계획까지 검토하였었다
그 당시 아래포스팅에서는 그 지역이 어디인지 오픈하지는 않았었다.
https://carezone7.tistory.com/m/83
[프로젝트 중간점검] 수원 권성동 투자로 투자방향 정립
안녕하세요 직장인 투자자, 케어존입니다. 지난 1개월동안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를 수행한 날이었습니다. 지난 한달동안 비조정지역인 인천 청라를 매수하고 실거주하기 위해 와이프와 임장을
carezone7.tistory.com
그런데 이번에도 큰 계획에 수정이 생길뻔하여 기록으로 남겨둔다. 그 지역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청라국제신도시이다.
그 당시에 619대책 전이라 청라는 비규제지역이었다. 그래서 대출을 해서 실거주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렇게 된다면 아이를 서울이 아닌 청라에서 최소 고등학생때까진 키워야했다. 청라는 실거주하고 싶은 만큼 매력적이었지만, 대출금과 출퇴근 교통수단, 그리고 2019년에 매수한 서울집을 와이프에겐 온갖 달콤한 말로 설득하여서 진행한것이었는데 이제와서 바꾸는것도 미안했다.
그리고 규제전이라 2019년말 대비 거의 1억가까이 올라서 싸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 수원 권성동 아파트를 보게 되었고 25평인데도 2억초반, 인테리어 되어있는 저층 아파트여서 심사숙고한 결과 수원을 매수하고 청라는 포기하였었다.
그런데, 올해 생각보다 보유한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하였고 임대차3법, 공급이 줄어들면서 임대보증금 또한 큰폭으로 상승하였다. 그래서 계획하지 않게 월세에서 전세로, 그것도 실거주만족할만한 10년차 이내로 이사갈 조건이 되었다.
그리고 그때 그 청라는 어떻게 되었을까 찾아보았다
그런데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5월즈음 가격과 동일하거나 오히려 살짝 떨어진 느낌이었다

김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기전까지 매매가가 불같이 뛰었고, 공급난으로 전세가가 폭등하였지만 청라는 전세가는 꽤 올랐지만 매매가는 전혀 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보증금 올려서 전세가 아닌 또다시 청라 매수 및 실거주를 고민하게 되었다. 이 가격들을 보고는 지난 며칠간 잠이 안왔다. 이런것이 진짜 가치대비 싼 물건, 저평가 물건이란 것이구나란 생각을 가졌다.
그리고 바로 지난번 방문하고 10개 이상매물을 보여주신 사장님께 전화드렸고 분위기를 여쭈어보았다.
규제지역되고 한동안 침체되었는데 최근 다시 투자자들이 들어오고 있는것 같다. 급매가 빠지고 있단 말씀을 해주셨다.
글이 생각보다 길어지는 것 같아서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작성예정입니다.

'케어존 프로젝트 > 프로젝트 중간점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세 살면서 투자 시즌2 (투자와 실거주 분리 실사례) (0) | 2021.01.25 |
---|---|
[프로젝트 중간점검] 서울 전세보증금 올려서 청라국제도시 투자&실거주 검토 (2/2) (0) | 2021.01.07 |
[프로젝트 중간점검] 2030년 은퇴목표 설정 (0) | 2020.06.20 |
[프로젝트 중간점검] 수원 권성동 투자로 투자방향 정립 (0) | 2020.05.23 |
[프로젝트 중간점검] 저자이신 멘토님께 가이드를 받고 난뒤 2주동안 고민의 흔적 (0) | 2020.05.19 |
댓글